조선 후기

1. 조선 후기의 정치 변화

 

비변사의 기능 강화

중종 때 3포 왜란(1510)을 계기로 설치, 명종 때 을묘왜변(1555)을 계기로 상설 기구화, 임진왜란 이후 국정 총괄 기구로 부상, 세도 정치기에는 세도 가문의 권력 기반이 됨, 왕권이 약화되고 의정부와 6조의 기능 축소, 흥선대원군 때 폐지

 

군사 제도의 변화

중앙군은 기존의 5위 체제에서 임진왜란 이후 5군영 체제로 개편, 훈련도감(1593)은 삼수병(포수, 사수, 살수)으로 구성되며 대부분이 급료를 받는 상비군, 어영청, 수어청, 총융청, 금위영

지방군은 속오군 체제, 양반에서 노비까지 모든 신분을 편제, 양반의 속오군 편성 회피로 상민과 노비의 군대로 변질

 

붕당 정치의 전개

선조	사림의 집권 이조 전랑, 왕권과 유력 신권을 견제하는 삼사(사간원, 사헌부, 홍문관)의 최고 관료직 이조 전랑 임명과 척신 정치 청산 문제로 동인(신진 사림)과 서인(기성 사림)의 붕당 형성 정여립(북인) 모반 사건과 정철(서인)의 건저의 사건으로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분화
광해군	북인의 권력 독점(중립 외교 정책)하였으나 서인이 주도한 인조반정으로 축출됨
인조	서인과 남인 일부 세력이 집권(친명배금 정책)
효종	북벌로 서인과 남인의 대립
현종	자의 대비의 복상 문제로 두 차례의 예송 전개, 서인과 남인의 대립 격화

 

예송(현종, 1659, 1674)

효종(봉림대군)이 인조의 차남이기 때문에 정통성의 문제가 생김, 인조의 계비인 자의 대비가 상복을 몇 년 입어야 하는지를 두고 서인(송시열, 노론)과 남인(허목, 윤휴)이 벌인 두 차례의 논쟁

구분	계기	서인의 주장	남인의 주장	결과
1차 예송 (1659, 기해예송)	효종의 죽음	기년복(1년)	3년복	서인의 승리
2차 예송 (1674, 갑인예송)	효종비의 죽음	대공복(9개월)	기년복(1년)	남인의 승리

서인의 주장 : 주자가례에 따라 왕과 일반 사대부의 예법이 같다고 주장

남인의 주장 : 왕에게는 일반 사대부의 예법을 똑같이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

 

숙종(1674) 시기의 정치

금위영 설치를 마지막으로 5군영 체제 완성, 대동법 확대 시행(전국적 시행), 상평통보의 전국적 유통, 국왕의 주도로 집권당이 급격하게 바뀌는 환국 발생

경신환국 1680	원인 : 남인의 허적이 궁중의 물건을 허락 없이 사용함으로 아들 허견의 역모설 발생 전개 : 숙종이 남인 견제하고자 남인 축출 후 서인 등용 결과 : 서인 세력의 집권, 남인의 처벌을 두고 노론(강경파)과 소론(온건파)로 분화
기사환국 1689	원인 : 장희빈의 아들(경종)의 원자 책봉 전개 : 서인의 반대가 심해지자 인현 왕후 폐위, 장희빈 왕비 책봉 결과 : 송시열 등 서인 세력의 몰락, 남인 세력의 집권
갑술환국 1694	원인 : 인현 왕후의 복위 문제 전개 : 숙종의 남인 견제, 서인의 인현 왕후 복위 운동 결과 : 인현 왕후 복위, 남인 몰락 후 노론과 소론이 정국 주도

 

 

 

2. 탕평 정치

 

영조의 탕평 정치

배경	노론과 소론의 왕위 계승 문제로 대립, 소론(온건파)이 지지한 경종이 일찍 사망하자 영조(연잉군)가 노론의 지지를 받고 즉위,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탕평 추진
이인좌의 난	영조 즉위 후 소론이 주도한 반란, 무신난이라고도 불림
탕평책	탕평파를 육성하여 정치 운영, 노론,소론의 균형 유지, 탕평비 건립
개혁 정치	균역법을 실시하여 농민의 군역 부담 감소 법전 [속대전], 역대 문물을 정리 [동국문헌비고] 편찬
한계	노론의 도움을 받아 왕위에 즉위하여 노론으로 치우치는 경향, 강력한 왕권으로 억누른 것에 불과

 

정조의 탕평 정치

배경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시파와 벽파의 갈등 발생, (벽파, 사도세자의 죽음을 정당하다 여김)
탕평책	노론과 소론 외에 남인도 적극적으로 등용, 적극적인 탕평책 실시
왕권 강화책 추진	초계신문제 실시, 규장각에 등용(집현전 - 홍문관 - 규장각) 국왕 직속 부대 장용영 설치 이상 정치 실현을 목적으로 수원 화성 건립(현룡왕릉, 사도세자 묘) 수령의 권한을 강화하여 향약을 주관하게 함, 지방 사족의 세력 약화 목적
개혁 정치	신해통공으로 육의전을 제외한 시전 상인의 금난전권 폐지, 자유로운 상업 활동 보장 서얼에 대한 차별 완화, 규장각 검서관으로 등용 왕조의 통치 규범 [대전통편], 재정 업무 [탁지지], 군사 훈련 교범 [무예도보통지] 편찬
한계	세도 정치의 빌미 제공

 

 

 

3. 세도 정치의 전개

 

세도 정치

정조 사후 정치 세력 간의 균형이 무너짐(순조, 정순왕후의 수렴청정), 소수의 유력 가문이 권력과 이권 독점, 비변사로 권력 집중, 의정부와 6조가 유명무실화되고 왕권이 약화, 정조 사후 순조(안동 김씨),헌종(풍양 조씨),철종(안동 김씨)의 3대 60여년간 특정 가문의 권력 독점, 매관매직의 성행, 삼정의 문란, 농민 저항 증가

 

삼정의 문란

전정, 군정, 환곡의 문란으로 농민의 수탈 심화, 농민 봉기의 계기가 됨, 사료 : 정약용의 [목민심서]

 

 

 

4. 조선 후기의 경제 변화

 

수취 체제의 변화

왜란과 호란 등의 전쟁으로 농촌 사회가 붕괴, 수취 체제의 개편이 필요해짐

 

영정법

인조 때 실시(전세의 개편, 땅에서 나는 세금), 전쟁으로 인한 재정의 수입 감소와 농민 생활의 피폐, 세종 때 실시한 전분6등법, 연분9등법의 복잡한 징수 절차로 수취의 어려움, 풍흉에 상관없이 토지 1결당 쌀 4~6두로 납부액 고정하는 영정법 실시, 지주는 전세에 대한 부담 감소, 농민들은 다양한 수수료 부과에 부담 증가

 

대동법

광해군 때 시행(공납의 개편, 경기도 일대 시행, 숙종 때 전국적으로 시행), 대납, 대방의 폐단으로 농민 부담 증가(호당 징수 : 누진세 적용 안함, 물품 배정의 오류 : 대구에서 생선 요구), 공납 부담을 이기지 못한 농민이 토지를 이탈하는 현상 발생, 토산물을 징수하는 공납을 쌀, 면포, 삼베 등으로 징수, 호당 징수 폐지하고 토지 결수에 따라 징수, 지주의 부담 증가, 토지가 없는 농민은 제외함, 관청에 필요한 물품을 납부하는 공인 등장, 선혜청에서 시행 담당, 공인의 등장으로 상품 화폐 경제가 발달하는 계기가 됨

 

균역법

영조 때 실시(군역의 개편), 이중 징수 수령과 아전의 농간 등으로 농민의 군포 부담 증가, 1년에 2필을 1필로 줄임, 줄어든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상류층에 선무군관포 부과, 지주에게 결작 부과, 왕실 재산이었던 어장세, 염전세, 선박세 등을 국고로 전환하고 균역청에서 관리, 농민의 균역 부담이 감소하였으나 지주들이 결작을 소작농에게 전가하고 군적이 문란해지면서 다시 농민 부담 증가 

 

농업의 발달

모내기법(이양법)의 확대, 고려 시대부터 시행되었지만 조선 후기에 전국적으로 확산, 벼와 보리의 이모작 확산으로 생산량 증가, 농민 소득 증가와 잡초를 제거하는 노동력 절감으로 부농과 빈농 등장(농민층의 분화), 광작(넓은 토지를 경작)의 유행, 밭농사는 견종법 시행

 

농업 경영의 변화

광작의 성행, 농민들이 인삼,담배,목화,고추,쌀 등 상품 작물 재배 시작, 농가의 수입이 증가, 고구마,감자,고추 등 외래 작물의 재배, 타조법(정률제)에서 도조법(정액제)으로 변화 

 

민영 수공업의 발달

상품 화폐 경제의 발달과 도시 인구 증가, 대동법 실시로 수공업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 공장안을 폐지하여 수공업자들이 장인세만 납부하면 자유롭게 수공업품의 생산이 가능해짐, 선대제 수공업, 독립 수공업자, 점촌 등이 형성

 

민영 광산의 발달

민영 수공업의 발달로 광물 수요가 증가, 조선 초기 정부의 독점 채굴이었으나 17세기 설점수세제로 허가받은 민간인들에게 세금을 거두고 채굴을 허용함, 이후 18세기 후반 자유로운 채굴 허용, 광산 경영 전문가인 덕대 또는 혈주가 광산의 운영을 담당하는 덕대제 실시, 작업의 분업화 

 

상품 화폐 경제의 발달

조선 후기 농업 생산량의 증대되고 수공업과 상품 유통이 발달하게 되면서 조세와 소작료의 금납화가 이루어졌고 이는 상품 화폐 경제의 발달로 이어짐, 공인과 사상의 성장, 공인은 특정 상품을 대량으로 거래하면서 독점 상인인 도고로 성장, 금난전권으로 억압되어 있던 사상들이 자유롭게 상업 활동

 

만상(의주) : 청나라와의 무역

송상(개성) : 전국에 송방이라는 체인점 운영, 청나라와 일본의 중계무역

내상(부산) : 왜관을 중심으로 일본과의 교역

경강 상인(한강) : 선박을 이용한 운송업

 

장시와 포구의 발달

여러 장시가 하나의 유통망 형성, 일부 장시는 상설 장시화, 보부상의 활약으로 지방 장시를 하나의 유통망으로 연계, 또한 전국의 포구가 하나의 유통망을 형성하면서 강경, 원산이 전국적 상업지로 발달하고 포구에서 물품의 유통과 매매, 운송, 보관, 숙박, 금융업을 하는 객주와 여각이 발달함

 

대외 무역의 발달

국가가 공식으로 인정한 개시 무역과 상인들 간 사적으로 이뤄지는 후시 무역 전개, 통역을 담당하는 역관의 주도로 대외 무역이 이루어짐

 

화폐 경제의 발달

상공업의 발달, 세금과 지대를 화폐로 납부 가능, 숙종 때 발행한 상평통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상품 화폐 경제가 발달하고 유통 화폐가 부족해지는 전황이 발생하기도 함

 

 

 

5. 조선 후기의 사회 변화

 

신분제의 동요

환국 정치 등으로 일당 전제화, 다수의 양반이 몰락함, 권반, 향반, 잔반으로 양반의 분화

 

중인 계층의 신분 상승 운동

서얼 : 임진왜란 이후 차별 완화, 납속책,공명첩을 이용하여 관직에 선출, 정조 때 서얼 출신을 규장각 검서관으로 등용(이덕무, 박제가, 유득공 등)

기술직 중인 : 철종 때 관직 진출 제한 철폐를 요구하는 소청 운동 전개하지만 실패, 역관들이 서양 과학 기술 등 외래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함, 북학파에 영향을 줌, 시사를 결성하여 문학 활동 전개

 

상민의 신분 상승

농업,상공업의 발달로 부농층의 등장, 납속책,공명첩으로 신분 상승, 족보를 매입하거나 위조하여 양반 신분 취득, 양반 중심의 신분 체제가 동요하여 국가 재정이 부족해짐

 

노비의 신분 상승

군공,납속을 통한 신분 상승, 도망 노비의 증가, 양인종모법 시행으로 노비 감소, 감소한 양민의 수를 늘리고 재정 보완을 꾀하고자 공노비 해방(1801)

 

양반의 향촌 지배력 약화

농촌 사회의 분화, 신분제의 동요로 기존 양반 중심의 향촌 질서 혼란, 문중을 중심으로 서원 및 사우 설립을 통해 족적 결합의 강화를 시도함, 부농층이 수령과 결탁하여 양반 협회인 향회에 참여, 수령 및 향리의 권한이 강화되며 구향과 신향의 대립 심화

 

가족 제도

부계 중심의 가족 제도 강화, 장자가 제사를 전담하고 상속 시 우대를 받음, 아들이 없을 경우 양자를 입양하는 것이 일반화됨

 

사회 변혁의 움직임

신분제의 동요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갈등이 심화, 탐관오리의 횡포와 삼정의 문란, 서양의 이양선 출물 등 민심의 혼란, [정감록], 도참설 유행, 무격신앙, 미륵신앙

 

천추교(서학)의 전래

17세기 청에 다녀온 사신들에 의하여 서학이라는 학문의 형태로 수용, 18세기 후반 남인 계열의 일부 학자가 신앙으로 수용함, 이승훈이 최초로 세례, 인간 평등 사상과 내세에서의 영생 주장, 조상에 대한 제사 거부, 탄압의 대상이 됨

신해박해 1791	정조 때 조상의 신주를 불태우고 제사를 지내지 않는 윤지충 등을 처형함
신유박해 1801	순조 즉위 이후 이승훈을 비롯한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정약용, 정약전 등)
황사영 백서 사건 1801	신유박해 이후 황사영이 청에 도움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보내려다 발각됨

 

동학의 창시

서학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지배층의 수탈, 서양 세력의 침략적 접근 등이 배경이 됨, 최제우가 유교,불교,도교,민간신앙 등을 결합하여 창시(1860),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평등 사상 주장, 보국안민과 후천개벽 주장, 마음속에 한울님을 모시는 시천주를 내세움, 최시형 [동경대전], 노래 [용담유사], 혹세무민을 이유로 최제우 처형, 2대 교주 최시형의 노력으로 지배층의 탄압을 받는 농민들에게 확산

 

 

 

6. 농민 봉기의 확산

 

홍경래의 난(1811)

삼정의 문란, 지배층의 수탈, 평안도(서북민)에 대한 차별 대우 등으로 발생, 홍경래,우군칙 등이 주도하여 봉기, 영세농민, 광산 노동자, 상공업자 등이 참여하여 정주성을 점령하는 등 청천강 이북을 점령하였으나 관군의 진압으로 실패, 세도 정치기 이후 농민 봉기에 영향을 줌

 

임술 농민 봉기(1862)

삼정의 문란, 지배층의 수탈 등으로 발생, 몰락 양반 유계춘이 주도하여 진주에서 발생(진주 농민 봉기),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 안핵사, 암행어사를 파견하여 농민 봉기와 탐관오리에 대해 조사, 진주 농민 봉기의 수습을 위해 박규수가 안핵사로 파견됨, 박규수의 건의로 삼정이정청을 설치하였으나 성과 없음, 농민 의식의 성장과 양반 중심의 통치 체제 붕괴의 계기를 마련하는 결과를 얻음

 

 

 

7. 조선 후기의 사상과 문화

 

성리학의 변화

서인의 집권 이후 대의명분을 강조, 성리학을 절대화하며 사문난적

 

논쟁의 심화

이기론 논쟁 : 이황 학파(주리론), 이이 학파(주기론)의 논쟁

호락 논쟁 : 인간의 본성을 두고 호론과 낙론의 논쟁

호론	인물성이론(인간과 사물의 본성은 다르다)	위정척사 사상에 영향
낙론	인물성동론(인간과 사물의 본성은 같다)	북학파, 개화사상에 영향

성리학에 대한 비판

성리학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주지 못함, 윤휴,박세당 등이 유교 경전에 대한 독자적 해석 시도, 노론에 의해 사문난적으로 몰림 

 

실학의 발달

성리학의 절대화 반대,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모순, 서양과 청의 과학 기술의 영향으로 실용적인 학문인 실학 등장

중농학파(경세치용 학파) : 농업 중시, 장희빈 사망 후 전국 각지로 유배, 토지 개혁 주장

중상학파(이용후생 학파) : 금수저, 상공업의 진흥과 기술 혁신, 청 문물의 수용 주장

유형원	중농학파	[반계수록] 저술 균전론 주장 : 신분에 따른 토지의 차등 분배를 통해 자영농 육성
이익		[성호사설], [곽우록] 저술 한전론 주장 : 매매를 금지한 영업전을 설정하여 최소한의 농민 생활 보장하고 나머지 토지는 매매를 허용함, 토지에 제한을 두자는 주장 나라를 좀먹는 여섯 가지 폐단 지적(노비제, 과거제, 양반제, 사치와 미신, 승려, 게으름) 고리대와 화폐, 붕당의 폐단 비판
정약용		[목민심서, 지방행정개혁], [경세유표, 중앙행정개혁], [흠흠신서, 법률서] 저술 여전론 주장 : 토지의 공동 소유와 공동 경작으로 노동량에 따라 분배, 최초의 사회주의자 정전론 주장 : 전국의 토지를 국유화하여 분배 배다리 및 거중기 설계(수원 화성)
유수원	중상학파	[우서] 저술 사농공상의 직업적 평등과 전문화 주장
홍대용		[의산문답, 무한우주론 주장], [임하경륜, 기술혁신과 문벌제 폐지 주장] 저술 지전설을 주장하고 혼천의 제작, 중화사상 극복
박지원		[열하일기] 저술 수레와 선박의 이용, 화폐 유통의 필요성, 서양 문물 도입 주장 [양반전], [허생전] 등 한문 소설을 저술하여 양반의 위선과 무능 비판
박제가		[북학의] 저술 청 문물의 적극적 수용, 상공업 육성 강조 절약보다 소비를 통한 생산력 증대의 필요성 주장(소비를 우물에 비유)

 

국학의 발달

역사학	안정복	[동사강목], 우리 역사의 독자적 정통론 체계화
	이긍익	[연려실기술]
	한치윤	[해동역사], 고조선~고려 말
	이종휘	[동사], 고구려의 역사
	유득공	[발해고], 남북국이라는 용어 첫 사용
지리	지리서	한백겸 [동국지리지], 정약용 [아방강역고] 이중환 [택리지], 각 지역의 자연환경, 풍속, 인심 등을 서술한 인문 지리서
	지도	정상기 [동국지도], 최초로 100리 척 사용 김정호 [대동여지도], 10리마다 눈금 표시, 목판 22첩으로 제작, 대량 생산 가능
기타	김정희	[금석과안록], 북한산비가 진흥와 순수비임을 밝힘
	정약전	[자산어보], 흑산도 유배 중 주변의 해양 생태계 연구
	홍봉한	[동국문헌비고], 역대 문물 정리

 

농서

제목	저자	내용
농가집성	신속	모내기법 보급에 공헌
산림경제	홍만선	인삼,고추 등의 상품 작물 재배법과 원예 기술 수록
색경	박세당	농경법을 연구해 저술한 농법 기술서
임원경제지	서유구	농촌 생활을 위한 백과사전

 

과학 기술의 발달

천문학	홍대용의 지전설, 무한우주론 주장으로 중국 중심의 세계관 탈피
역법	김육의 건의로 서양의 역법인 시헌력 도입
지도	[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 확대에 영향
의학	허준 [동의보감] 정약용 [마과회통] 이제마 [동의수세보원], 사람의 체질을 연구하여 사상 의학을 설립
기계	정약용이 거중기 제작, 정조의 행차 때 배다리 설계

 

서민 문화의 발달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수궁가 등 유행, 19세기 후반 신재효가 판소리 정리
탈놀이(탈춤)	마을 굿의 일부로 진행, 양반과 승려의 위선 비판
산대놀이	가면극, 민중 오락
한글 소설	춘향전, 별주부전, 심청전, 홍길동전 등  허균의 [홍길동전], 서얼에 대한 차별 철폐, 탐관오리 응징, 이상 사회 건설 추구 한글 소설이 유행하면서 장시에서 소설을 읽어주는 전기수 등장
사설시조	남녀간의 사랑, 현실 비판 등 격식에 구애 받지 않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예술

회화	진경산수화	우리나라의 산천을 사실적으로 묘사 정선 :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김홍도 : 총석정도
	풍속화	백성들의 생활을 생동감 있게 표현 김홍도 : 씨름, 서당, 무동, 타작도 (백성들의 삶을 익살스럽게 표현) 신윤복 : 미인도, 단오풍정, 월하정인 (양반,부녀자들의 생활 묘사) 김득신 : 파적도, 노상알현도 (순간적인 상황을 생동감 있게 표현)
	서양화	강세황 : 영통동구도
	민화	해,달,나무,동물 등을 주제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소망을 표현, 작호도 등
서예	김정희	추사체, 우리의 정서를 담은 독자적 필체 등장
건축	17세기	양반 지주층의 성장 반영 김제 금간사 미륵전 구례 화엄사 각황전 보은 법주사 팔상전(목조탑), 현존하는 최고 목조탑
	18세기	수원 화성 축조, 논산 쌍계사, 부안 개암사 중건 등 부농과 상인의 지원
	19세기	경복궁, 근정전, 경회루 중건
자기	12세기 문벌귀족, 상감청자, 몽골, 홍, 왜구의 침입으로 소실 고려 말 ~ 조선 초기, 분청사기 조선 중기, 성리학, 사림파 등, 순백자 조선 후기, 청화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