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1. 일제의 식민 통치

2. 일제의 경제 침탈

3. 민족 운동, 무장 독립 전쟁

4. 실력 양성 운동과 학생 항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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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통치(1910년대)

조선 총독부 : 일제 식민 통치의 중추 기관으로 일본 국왕 직속 현역 대장 중에서 임명하여 전권을 행사함

헌병 경찰 제도 : 독립운동가 색출(105인 사건, 1911), 의병 강제 해산, 즉결 처분권(1910), 조선 태형령(1912), 관리 및 교원이 칼과 제복 착용으로 공포 분위기 조성(트라우마 목적)

교육 기회 제한(제1차 조선 교육령, 1911) : 식민 통치에 순응하는 한국인 육성, 보통학교 수업 4년, 실업 위주 교육

 

토지 조사 사업, 식민 통치의 경제적 기반 마련, 토지 수탈,지세의 안정적 확보

임시 토지 조사국(1910), 토지 조사령(1912) 실시 : 기한부 신고제로 미신고 토지 증가, 동양 척식 주식회사에 헐값으로 매각하여 농민의 몰락, 소작농의 권리 약화와 농민의 국외 이주 증가

회사령(1910) 실시 : 민족 자본 성장 저지, 조선 총독 허가제 등을 실시하며 산업 침탈

 

민족 운동

105인 사건 등 일제의 탄압으로 항일 운동의 어려움 심화, 애국 인사들의 해외 망명 및 국내에 비밀결사 조직

독립 의군부(1912) : 임병찬(을사늑약으로 최익현과 강화도로 유배)의 주도로 유생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 고종의 밀지를 받아 조직, 복벽주의, 국권 반환 요구서 발송 계획, 지도 인사 체포 등 조직 발각으로 해체, 전라도

대한 광복회(1915) : 박상진, 김좌진 등 주도, 군대식 조직, 공화정 수립을 추구함, 친일 부호 처단과 군자금 모금 만주 무관 학교 설립 등 독립군 기지 설립을 추진함, 조직 발각으로 해체, 경상도

 

국외 독립운동 기지의 건설, 독립의 준비가 목표

만주	서간도 : 이회영, 이동녕 등 삼원보 정착, 한인 자치 기구 경학사(이회영, 양기탁) 설치, 독립군 양성, 신흥 강습소(신흥 무관 학교, 서로 군정서) 북간도 : 서전서숙(이상설), 명동 학교(김약연), 중광단(1911, 대종교 중심의 군사 조직, 북로군정서(1919), 김좌진)
연해주	신한촌 건설 권업회(1911) : 최재형, 이상설, 독립운동 단체, 권업신문 발행 해조신문(1908) : 해외에서 우리말로 발행된 최초의 신문 대한 광복군 정부(1914) : 이상설, 이동휘 등 정부 형태의 독립군 단체 전로 한족회 중앙 총회(1917) : 러시아 지역 한인 대표 회의로 이후 대한 국민 의회(1919)로 개편
중국 본토	베이징 : 신규식, 박은식 등 신한 혁명당(1915) 조직 상하이 : 김규식, 여운형, 김구 등 신한 청년당(1918) 조직, 김규식의 파리 강화 회의 파견(1919)
미주 지역	1900년 초부터 미국 하와이로 이민을 떠나 한인 사회를 형성함 대한인 애국회(1910) : 안창호, 박용만, 이승만 등 스티븐스 암살 사건을 계기로 조직하고 만주 지역 자금 지원 흥사단(1913) : 안창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실력 양성 운동 단체, 잡지 [동광] 발행 대조선 국민 군단(1914) : 박용만이 독립군 양성을 목적으로 하와이에 조직한 군대 숭무 학교(1910) : 이근영 등 멕시코에서 독립군 양성을 위해 설립

 

3.1운동

세계대전 이후 미국 대통령 윌슨의 민족 자결주의 제창(1918)과 무단 통치에 대한 반발, 고종의 죽음에 대한 독살설, 일본 유학생들의 2.8 독립 선언(1919) 등이 배경이 됨

 

고종의 인산일(3월 3일)을 계기로 손병희(천도교), 이승훈(기독교), 한용운(불교) 등 종교계 인사와 학생들이 연합하여 거족적인 시위 준비함, 3대 원칙(대중화, 일원화, 비폭력)을 정하고 민족 대표 33인 결정, 3월 1일 태화관에 모인 민족 대표들이 독립 선언서를 낭독한 뒤 자진 체포, 탑골 공원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고 평화적 만세 시위함

 

도시 : 서울, 평양, 원산 등지에서 만세 시위 전개, 전국 주요 도시로 확산, 다양한 계층 참여

농촌 : 도시에서 농촌 각지로 확산(규모 확대), 탄압에 맞서 무력 저항 운동 전개

국외 : 만주, 연해주, 오사카 등에서 만세 운동 전개

 

일본의 통치 방식의 전환(문화 통치),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의 계기가 됨, 중국의 5.4운동, 인도의 비폭력주의 운동에 영향을 미침, 흩어져 있던 민족의 역량을 총집결

 

 

 

 

대한민국 임시 정부

독립운동의 결집을 위해 연해주, 상하이, 서울 등 각지의 임시 정부를 통합한 통합 임시 정부의 필요성 인정, 일제의 간섭을 피하고 외교 활동을 전개하기에 적합한 상하이 결정(이승만 주장), 서울의 한성 정부의 정통성 계승, 공화주의와 삼권분립의 원칙에 기초한 헌법 공포(1919.9)

통합 임시 정부 출범 : 1차 개헌(대통령 중심제), 대통령 이승만, 국무총리 이동휘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활동

비밀 연락망	연동제(국내 비밀 행정망), 교통국(국내와의 통신,연락 기관) 운영
외교	김규식 외무총장 임명(파리 강화 회의 전권 대사) 미국 워싱턴에 구미 위원부 설치(1919) : 이승만을 중심으로 외교 독립운동 전개
군사	국무원 산하에 군무부 설치 군무부 직할 부대 운영 : 광복군 사령부, 육군 주만 참의부
문화	독립신문 발행 사료 편찬소 설치 : [한,일 관계 사료집] 발행, 일본의 역사왜곡 방지
기타	군자금 조달 : 애국 공채 발행, 국민 의연금 이륭양행(중국 안동)과 백산 상회(부산)이 군자금 전달의 거점 역할을 함

 

국민 대표 회의(1923)

일제의 감시 강화로 비밀 연락망 발각과 붕괴, 외교 성과의 미흡 등 임시 정부의 위기, 독립운동 방향성에 대한 갈등, 무장 독립 투쟁론(이동휘), 외교 독립론(이승만), 실력 양성론(안창호), 이승만의 독단으로 위임 통치 청원 문제화 및 미국행으로 임시 정부의 지도력 약화, 독립운동의 새로운 방향 모색하기 위해 국민 대표 회의 개최

 

임시 정부 내 노선 갈등, 창조파와 개조파의 대립으로 합의점 찾지 못함, 국민 대표 회의 결렬, 독립운동 세력 약화

창조파	임시 정부 해체, 새 정부 조직 주장 신채호, 김규식, 박용만 등
개조파	임시 정부를 유지하되 실정에 맞게 보완하며 개편 주장 실력 양성과 외교 강조 안창호, 이동휘, 여운형 등
현상 유지파	임시 정부 유지 김구, 이동녕 등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개편

1차 개헌(1919) : 대통령 중심제, 이승만

2차 개헌(1925) : 국무령 중심의 내각 책임제, 박은식

3차 개헌(1927) : 국무 위원 집단 지도 체제

4차 개헌(1940) : 주석 중심 지도 체제, 김구

5차 개헌(1944) : 주석, 부주석 지도 체제, 김구, 김규식

 

임시 정부의 이동

윤봉길의 상하이 홍커우 의거(1932) 이후 일제의 탄압이 강화되어 청사 이동, 상하이 → 항저우(1932) → 전장(1935) → 창사(1935) → 광저우,류저우(1938) → 구이양,치장(1939) → 충칭(1940)

 

충칭 시기의 대한민국 임시 정부

한국 독립당(1940) : 한국 국민당(김구, 주석), 조선 혁명당(지청천), 한국 독립당(조소앙)을 통합하여 결성, 임시 정부의 여당으로 활동, 한국 광복군 창설(1940, 지청천)

건국 강령 제정(1941) : 조소앙의 삼균주의를 바탕으로 임시 정부의 기본 이념,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강조

대일 선전 포고(1941) : 태평양 전쟁, 진주만 공습으로 일본이 미쳤다고 생각함, 선전포고 

 

 

 

 

문화 통치(1920년대)

3.1운동의 거족적 저항을 배경으로 무단 통치의 한계를 인식, 국제 여론의 악화, 친일 세력을 적극 양성하여 민족 내부 분열을 조장, 치안 유지법 제정(1925), 독립운동가 및 사회주의자 탄압

구분	일제의 주장	실상
총독 임명	문관 총독의 임명 가능	문관 총독 임명된 경우 X
경찰 제도	보통 경찰 제도	경찰 관서,인원,비용 증가
언론 정책	언론,출판의 자유 허용	조선일보(1920), 동아일보(1920) 창간, 검열 강화로 탄압
교육 정책	제2차 조선 교육령(1922)으로 교육 기회 확대 수업 연한 6년, 고등 보통학교 증설	초등,기술 교육만 확대, 민족 동화교육의 확대 경성 제국 대학 설립(1924)을 구실로 교육 기관 설립 억제
정치 참여	지방 자치 허용	친일 인사를 임명, 실권 X

 

산미 증식 계획

일본의 공업화에 따른 쌀 부족으로 조선을 식량 공급 기지로 만들고자 함, 개간,개척 사업, 수리 시설 확충, 종자 개량 등으로 생산량 증대 추진, 증산량보다 많은 수탈로 한국의 식량 사정이 악화 됨,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식민지 지주제 강화 : 농민에게 수리 조합비 등을 과다하게 부과하여 농가 부채 증가, 몰락 농민 증가, 소작 쟁의 격화

단작형 농업 구조화 : 미곡(쌀) 중심의 단작형 농업 구조가 심화됨(밭을 논으로 개간 강요)

회사령 철폐(1920) : 일본의 독점 자본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회사 설립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관세 철폐(1923) : 일본 상품의 수출 증대, 한국 기업 피해

신은행령(1928) : 한국인 소유 은행을 강제로 합병, 조선은행(일제 강점기의 중앙 은행)에 예속시킴

 

무장 독립 전쟁

봉오동 전투(1920.6) : 독립군의 국내 진입 작전, 대한 독립군(홍범도) 등 봉오동에서 일본군 격파

훈춘 사건 : 중국 마적단으로 하여금 일본 영사관을 공격하게 한 후, 한국인에게 누명을 씌워 대규모 병력 출동

청산리 전투(1920.10) : 봉오동 전투의 패배로 중국 마적단을 매수하여 훈춘 사건을 계기로 만주 진입

북로 군정서의 김좌진, 대한 독립군의 홍범도 등의 연합 부대 편성, 독립군 사상 최대 규모의 승리

 

간도 참변(1920 ~ 1921) : 일본군이 패배에 대한 보복으로 간도 지역 동포 학살

대한 독립 군단 조직(1920) : 간도 참변 이후 독립군 활동의 어려움으로 러시아와 만주 국경에 집결하여 군단 조직, 일제의 탄압과 장기 항전 준비를 위해 러시아 영토로 이동(1921)

자유시 참변(1921) : 러시아 내 독립군 지휘권을 둘러싼 권력 투쟁 발생, 러시아 레닌 군과 충돌하여 큰 피해

 

3부의 성립(1923 ~ 1925) : 독립군 재정비, 민주적 민정 기관과 군정 기관을 갖추어 독립 전쟁 전개

참의부	압록강 연안 일대 임시 정부 직속의 육군 주만 참의부로 정비되어 항일전 전개
정의부	남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성립
신민부	자유시 참변 이후 만주로 돌아온 독립군 중심으로 대한 독립 군단 재조직 북만주 일대에서 결성(김좌진 주도적 역할)

 

미쓰야 협정(1925) : 만주 지역의 독립군과 3부의 성립에 의한 독립군 재정비에 대한 일제의 대응, 중국 만주 군벌과 독립군에 대한 현상금 지불, 독립군 활동의 위축 초래

3부 통합 운동(1928) : 미쓰야 협정 체결 등 독립 운동이 어려워지면서 민족 운동 단체의 필요성 대두, 6.10 만세 운동을 계기로 민족 유일당 운동이 전개되었지만 혁신 의회(민족주위 성향, 북만주, 한국 독립당-한국 독립군)와 국민부(사회주의 성향, 남만주, 조선 혁명당-조선 혁명군)로 통합 

 

 

 

 

민족 말살 통치(1930년대 ~ )

한국인을 침략 전쟁에 원활하게 동원하기 위해 실시, 황국 신민 서사 암송, 신사 참배 강요, 국가 총동원법 제정(1938), 내선일체, 일선 동조론, 창씨 개명, 조선어 사용 금지, 제3차 조선 교육령(1938), 교육 기회 박탈, 제4차 조선 교육령(1943), 조선어 과목 삭제, 수업 연한 단축, 조선일보,동아일보 폐간(1940), 조선 사상범 보호 관찰령(1936), 조선 사상범 예방 구금령(1941) 등 언론의 탄압과 사상의 통제,감시,탄압을 강화함

 

병참 기지화 정책

대공황(1929)으로 정치,경제적 위기가 심화되자 침략 전쟁으로 타개하려 함,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물자 조달을 위해 한국의 병참 기지화 추구, 식민지 공업화(군수 공장, 중화학 공업, 광업), 공업 발전 지역 편중(주로 북부 지방), 산업의 불균형 초래함(경공업 < 중화학 공업), 한국인 노동자 착취

 

농촌 진흥 운동

농촌 사회의 소작 쟁의가 확산되어 농촌 경제의 안정화 명분, 조선 농지령 제정(1934)으로 농민의 불만을 무마하고자 함, 식민 체제를 안정화하는 정책에 불과, '자력갱생' 슬로건 실효성 없음

남면북양 정책 : 남부 지방은 면화 재배, 북부 지방은 양 사육 강요

 

전시 수탈 체제 강화

국가 총동원법 제정(1938) : 중,일 전쟁(1937)을 일으킨 이후 인적,물적 자원 수탈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

인적 수탈	군사 : 지원병제(1938), 징용제(1939), 학도 지원병제(1943), 징병제(1944), 전쟁에 강제 동원 국민 징용령(1939) : 한국인 노동력을 강제 동원 여자 정신 근로령(1944) : 위안부
물자 수탈	금속 공출제 : 무기를 만들기 위해 교회의 종, 숟가락 등 수탈 미곡 공출제, 식량 배급제 실시 : 쌀을 공출하고 식량을 배급함 산미 증식 계획 재개(1940) : 군량미 확보 목적
전시 교육	교육 기관의 수업 단축 : 제4차 조선 교육령(1943) 군사 훈련(교련) 실시

 

무장 독립 전쟁

한,중 연합 작전(1933) : 일제가 만주사변(1931)을 일으키고, 만주국을 수립(1932)하여 중국 내에서 반일 감정 고조, 한국인과 연합하여 항일 전선의 필요성을 인식

한국 독립군	한국 독립당의 군사 조직, 총사령관 지청천 중국 호로군과 항일 연합 작전 수행, 북만주 쌍성보 전투(1932), 사도하자 전투(1933), 대전자령 전투(1933) 승리
조선 혁명군	조선 혁명당의 군사 조직, 총사령관 양세봉 중국 의용군과 항일 연합 작전 수행, 남만주 영릉가 전투(1932), 홍경성 전투(1933) 승리

 

민족 혁명당(1935, 난징) : 한국 독립당(조소앙), 신한 독립당(지청천), 조선 혁명당(최동오), 대한 독립당(김규식), 의열단(김원봉)의 다섯 정당,단체가 규합, 김구는 참여하지 않고 한국 국민당 창당(1935), 의열단의 독주로 조소앙,지청천 등 이탈, 이후 김원봉 중심의 조선 민족 혁명당으로 개편

 

조선 민족 전선 연맹(1937) : 조선 민족 혁명당을 중심으로 여러 단체가 연합하여 산하에 조선 의용대 창설, 약화된 통일 전선을 강화시킬 필요성 인식

 

조선 의용대(1938) : 중국 본토에서 최초의 한인 무장 단체, 중국 우한에서 김원봉이 주도

조선 의용대 총본부(김원봉,1/5)는 충칭으로 이동하여 한국광복군에 편입(1942), 중국 국민당과 협력

나머지 병력(4/5)는 중국 공산당의 근거지인 화북으로 이동하여 조선 의용대 화북 지대 결성(1941), 중국 공산군과 함께 항일 투쟁, 호가장 전투 승리, 조선 의용군으로 개편(1942, 조선 독립 동맹, 사회주의, 김두봉)

 

한국광복군(1940) :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정규군으로 충칭에서 창설, 총사령관 지청천, 김원봉과 학도병 일부 흡수

대일 선전 포고(1941) : 일본이 미쳤어요(태평양 전쟁, 진주만 공습)

영국군과 연합 작전(1943) : 태평양 전쟁 발발, 연합군의 일원으로 인도,미얀마 전선에서 대적 방송, 포로 심문 등의 활동

국내 진공 작전 추진(1945) : 미국 OSS와 협력하여 특수 훈련 실시, 일본의 항복으로 무산

기관지 [광복] 발행

 

조선 의용군(1942) : 조선 독립 동맹의 군사 조직으로 김두봉 등 화북 지역 공산주의자들이 결성, 사회주의 계열 단체인 화북 청년 연합회가 조선 의용대 화북 지대를 통합하여 창설함, 조선 건국 동맹(1944)

 

 

 

 

실력 양성 운동

 

물산 장려 운동, 민족주의 계열(실력 양성) : 회사령의 철폐와 일본 상품에 대한 관세 철폐로 토산품 애용 등을 통한 민족 기업 및 상업 자본을 육성(민족 경제 자립 추구), 평양에서 조만식 등이 조선 물산 장려회 설립(1920), 서울에서 전국적 조직체로 확대됨(1923), '조선 사람 조선 것으로, 내 살림 내 것으로', 일부 자본가와 일부 상인의 이윤 추구, 결국은 사회주의 계열의 비판을 받으며 확산이 미흡해짐

 

민립 대학 설립 운동, 민족주의 계열 : 일제의 제2차 조선 교육령(1922)로 대학 설립의 길이 마련됨, 민족 인재 육성, 민족 역량 강화 목적, 조선 교육회(1920), 조선 민립 대학 설립 위원회(1922, 이상재, 한용운, 이승훈 등)가 모금 운동 주도, 일제가 관립 대학인 경성 제국 대학을 설립(1924)하고 민립 대학 설립을 탄압

 

문맹 퇴치 운동, 민족주의 계열 : 언론 기관 중심으로 전개

야학 : 1920년대 활발하게 전개, 한글 보급, 계몽 운동 민족 자주 의식 고취

문자 보급 운동 : 조선일보가 주도한 전국 규모의 문맹 퇴치 운동, [한글원본] 등 한글 교제 배포, '아는 것이 힘'

브라로드 운동 : 동아일보가 주도한 농촌 계몽 운동, '배우자 가르치자 다함께 브나로드'

 

학생 항일 운동

 

6.10 만세 운동(1926) : 사회주의 계열의 기획 + 민족주의 계열의 주도 = 민족 협동 전선, 일제의 식민지 수탈과 차별에 저항 의식이 고조됨, 3.1운동 이후 학생 운동의 활성화, 사회주의 세력의 성장과 순종의 서거로 민족 감정의 고조가 배경이 됨, 만세 운동을 준비했지만 사전 발각으로 사회주의 계열 인사가 대거 검거되어 시위에 차질,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에 학생들이 격문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합세로 만세 운동을 전개함, 일제의 강경 진압

학생 운동이 대중 운동으로 발전하고 민족 유일당 운동의 계기가 됨,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의 연대 가능성 제시됨(이후 1927년 신간회 창립)

 

광주 학생 항일 운동(1929) : 일제의 식민지 차별 교육, 6.10 만세 운동 이후 항일 의식 고조가 배경이 됨, 일본 남학생의 한국 여학생 희롱이 직접적인 발단이 되어 광주 일대 학생들의 대규모 시위로 성장하고 전국 규모의 항일 투쟁으로 확대(신간회에서 진상 조사단 파견, 민중 대회의 준비), 일본,만주까지 확산

3.1 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 민족 운동,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동맹 휴학의 도화선

 

민족 유일당 운동, 민족 협동 전선 운동

국외 배경	중국의 제1차 국공 합작, 항일을 위해 국민당, 공산당과 합작 중국 관내 연합 전선인 한국 독립 유일당 북경 촉성회 창립(1926) 코민테른(국제 공산당 기구)의 민족 통일 전선론 제기
국내 배경	민족주의 계열의 분열 : 1920년대 중반, 타협적 민족주의(친일파), 자치론 대두, 민족주의의 분열 사회주의 진영의 세력 약화 : 치안 유지법 제정(1925), 탄압이 거세지면서 세력 약화 6.10 만세 운동 전개 과정에서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계열의 단결에 대한 공감성 형성

조선 민흥회 창립(1926)

정우회 선언(1926) : 사회주의 계열의 정우회가 비타협적 민족주의 세력과의 제휴 필요성 강조, 신간회 창립의 계기

 

신간회(1927 ~ 1931) : 비타협적 민족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의 결합으로 설립된 합법적 단체, 회장 이상재, 3대 강령(민족의 정치적,경제적 각성 촉진, 민족의 단결, 기회주의 배척), 광주 학생 항일 운동에 진상 조사단 파견, 사건의 진상 보고를 위한 민중 대회의 개최 추진

 

신간회 간부의 대거 구속과 코민테른의 노선 변경으로 사회주의자들의 협동 전선 포기, 전체 회의에서 신간회 해소 결정

일제 강점기 최대의 합법 단체이자, 최대의 민족 협동 전선 단체(국내 최초 좌우 합작 단체)

 

사회적 민족 운동

토지 조사 사업과 산미 증식 계획으로 한국 농민의 고통이 심화, 농민의 부담 과중

조선 노농 총동맹 결성(1924) → 농민, 노동 총동맹으로 분화(1927) → 사회주의 계열의 지원을 받아 조직적 쟁의를 전개

 

농민 운동

1920년대 : 농민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투쟁 중심

1930년대 : 항일 민족 운동, 비합법적,혁명적 농민 조합의 성격으로 발전, 반제국주의, 식민지 지주제 타파 강조

암태도 소작 쟁의(1923 ~ 1924) : 전남 신안군 친일 지주 문재철의 횡포에 반발, 성공함

 

노동 운동

조선 노동 공제회(1920) → 조선 노농 총동맹(1924) → 조선 노동 총동맹(1927) → 사회주의 계열의 지원

1920년대 : 임금 인상, 노동 시간 단축 등 노동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투쟁 중심

1930년대 : 비합법적,혁명적 노동조합 중심의 노동 운동 전개, 반제국주의 성격 → 항일 투쟁의 성격

원산 노동자 총파업(1929) : 일본인 감독의 한국인 관리자 폭행하는 사건으로 시작하여 저임금 반대, 노동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 → 국외 노동 단체가 격려 전문을 보내는 등 국제적 연대 과시, 신간회의 지원

강주룡의 을밀대 고공 농성(1931) : 강주룡이 회사 측의 임금 인하에 반대하여 쟁의 주도

 

소년 운동

천도교 소년회(1921) : 동학을 계승, 인내천 사상, 방정환의 주도로 창립, 어린이날 제정(1922)

 

여성 운동

근우회(1927) : 여성계의 민족 협동 전선 단체(사회주의와 민족주의 단체의 결합), 신간회 자매단체, 1931 해산

 

형평 운동

신분제 법적 폐지(갑오개혁) 이후에도 백정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지속됨, 조선 형평사 조직(1923, 진주)하여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됨, 백정 인권 운동(사회적 차별 반대 운동) → 항일 민족 해방 운동으로 발전함

 

 

 

 

민족 문화 수호 운동

 

한국사 연구

일제의 한국사 왜곡

식민 사관	타율성론 : 한국사는 외세의 간섭에 의해 타율적으로 전개된다는 주장 정체성론 : 한국사는 고대 사회 단계에서 정체되었다는 주장(봉건 사회 결여론, 중세 부재론) 당파성론 : 한국인은 분열성이 강해 항상 내분으로 싸웠다는 주장(민족 분열 획책)
조선사 편수회	1925, 식민 사학의 논리에 맞게 [조선사] 편찬 청구 학회(1930, 식민 사학의 이론 확립과 보급) 등을 통해 역사 왜곡 단행

민족주의 사학 : 민족 문화의 우수성, 민족의 전통과 정신 강조

박은식 : '혼'이 담긴 민족사 강조, [한국통사], [한국독립운동지혈사] 저술, 한국 독립사 정리

신채호 : 낭가 사상 강조, [독사신론], [조선상고사], [조선사연구초] 저술, 조선 혁명 선언

 

조선학 연구 : 민족주의 사학을 계승, 한국 문화의 특색을 학문적으로 체계화(정약용의 실학 연구 등)

1930년대 정인보, 문일평, 안재홍 주도, 조선의 고유한 것, 정통성 강조, [여유당전서] 저술, 정약용

 

사회 경제 사학 : 사적 유물론에 입각하여 우리 민족의 역사 발전이 세계사의 보편적 발전 과정과 궤를 같이 하고 있음을 주장 → 식민 사관의 정체성론 비판, 백남운 : [조선사회경제사], [조선봉건사회경제사] 저술

 

국어 연구

조선어 연구회(1921) : 주시경의 국문 연구소(1907)를 계승, 한글의 연구, 보급 목적, [한글] 잡지 간행, '가갸날' 제정

조선어 학회(1931) : 최현배, 이윤재 등이 주축이 되어 결성(조선어 연구회 계승), [한글] 잡지 간행,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및 외래어 제정, [우리말 큰 사전] 편찬 시도

조선어 학회 사건(1942) : 일제가 조선어 학회를 독립운동 단체로 간주하여 최현배, 이윤재 등의 회원을 체포 → 강제 해산

 

종교·문예

천도교 : 제2의 3.1운동 계획, 잡지 [개벽], [신여성], [어린이] 발간

대종교 : 단군 숭배 사상을 통한 민족의식 고양, 항일 단체인 중광단(북로군정서로 개편)을 조직하고 무장 항일 운동 전개

원불교 : 박중빈이 창시(1916), 새생활 운동(금주, 단연, 저축 운동 등) 전개

이외에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이 항일 운동 전개

 

1910년대	계몽주의적 경향, 근대의식 고취, 이광수 [무정]
1920년대	동인지 문학, [창조], [폐허], [백조] 등 퇴폐적 낭만주의 신경향파 문학 : 사회주의 사상의 영향, 계급 노선과 현실주의 추구, 1925년 카프(KAPF) 결성 저항 문학 : 한용운 [님의 침묵],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1930년대	저항 문학 : 이육사 [광야], [절정], 심훈 [그날이 오면], 윤동주 [별 헤는 밤], [서시] 등 친일 문학 : 최남선, 이광수 등 현실 도피적인 순수 문학 등장 농촌의 현실을 묘사한 소설 등장, 심훈 [상록수], 이기영 [고향]

 

음악 : 홍난파(봉선화), 안익태(코리아 환상곡)

미술 : 안중식(한국화), 이중섭(서양화)

연극 : 토월회(본격적 신극 운동 전개, 1923), 극예술 연구회(1931) 등 결성

영화 : 나운규(아리랑, 민족의 아픔 표현, 1926), 1930년대 유성 영화 등장

 

손기정 : 베를린 올림픽 대회 마라톤 금메달 획득(1936), 일장기 말소 사건

안창남 : 한국 최초의 비행사, 고국 방문 비행(1922)